쌍계사 > 말사소개


선원 및 말사소개

말사소개

쌍계사


  • 주지스님 :
  • 홈페이지 : 
  • 전화번호 : 041-741-2251
  • 팩스 :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소재
  • 주소 : 320 854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1구3
  • 오시는길 :

본문

절 입구에 부도 9기가 있어서 절의 내력을 일러 주는데, 부도 앞에 있는 중수기 비문에 따르면 고려 충숙왕 때의 명필 행촌 이암( , 1297~1364)이 발원하여 창건하였으며, 고려 말의 삼은(포은·목은·야은)의 하나로 이름난 목은 이색이 사적기를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려 때 건물은 모두 불에 타고 지금 건물들은 조선 영조 때에 중수한 것이다. 부도는 대개 석종형으로 조선 후기에 모셔진 것으로 보인다.

이 절에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중심으로 명부전, 응진전, 칠성각, 강당인 봉황루가 있고, 금강유역을 개발하면서 연고가 없는 무덤의 혼백을 위무하느라고 세운 영명각도 있다.

명부전에는 문 양쪽에 험상궂으면서도 어딘지 어수룩한 인왕상이 지키고 있고 지장보살을 가운데에 두고 명부시왕이 인자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망자가 지옥에 가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 전각에는 어울리지 않게, 조선 후기의 목조상들이 그러하듯이 어딘지 익살맞고 친근감이 드는 얼굴들이다. 그런가 하면 응진전에 모셔진 석가모니의 제자 16나한상은 자그마한 앉은 상들로서 한분 한분이 자세와 표정이 독특하여, 응진전에 얼굴을 디밀자마자 절로 웃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분은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는가 하면, 어떤 분은 한량없이 마음씨 좋은 모습으로 미소짓고 있고, 또 어떤 분은 한껏 엄숙한 표정을 짓고 명상을 하고 있다.

이런 개성과 생생함을 지녀 우리 주위 어디나에도 있을 법한 인물을 새긴 목조상들이야말로 조선 후기에 민중들의 심성과 가까워진 불교의 면모를 보여 주는 보기라고 하겠다. 강당인 봉황루에서도 누마루 안쪽에 올라 기둥 위쪽을 보면 창방부에 순하디순하게 생긴 19세기식 도깨비 얼굴을 만날 수 있으니, 이 또한 불교가 민중화된 모습, 토속종교가 불집에 당당히 한자리 한 모습인 것이다.

계룡산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 각판이 원래 이곳에서 만들어 보관했던 것이라고 하니 조선 초기 불교문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태화산 마곡사(麻谷寺)
(우. 32520)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Tel. 041-841-6220~3Fax. 041-841-6227템플스테이. 041-841-6226
Copyright ⓒ Magoksa. All Rights Reserved.
관련사이트